난시 라섹 서울 ㄱㄹㅇㅅ안과 수술 후기 디시 방법
난시 라섹 수술을 받은 후기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이것저것 검색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수술이 본인의 눈에 알맞은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술하기 전 제대로 인증된 안과를 선정하는 것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서 어떤 수술이 맞는지 확인하는 점이 중요합니다.
난시인데 라섹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
지금은 수술한지 3년이 넘었는데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당시 시력이 마이너스일 정도로 매우 좋지 못했고 난시도 있는 상황에 수술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수영을 할 때 매번 일회용 렌즈를 낀다거나 땀이 많이 나는 과격한 운동을 할 때 안경이 불편한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전날 수술을 해서 회복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라섹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서울 ㄱㄹㅇㅅ안과를 선택한 이유
일단 강남은 거리가 멀었고 수술 이후에도 자주 케어를 하기 위해 방문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이 우선순위였습니다. 사람들의 후기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지인 할인찬스를 이용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방문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만족합니다. 수술을 마치고 3주차 정도 되었을 때 새벽에 자다가 눈이 살짝 찢어지는 고통이 느껴져 긴급하게 아침에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열 명 중 한 두 명 꼴로 회복하는 도중 눈이 건조해서 회복하는 망막이 살짝 찢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저의 케이스였습니다. 눈을 뜨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통이 심해서 당일날 급하게 회사 연차를 쓰고 병원에 재방문했거든요.
일단 수술을 잘하는 안과도 좋지만 집과의 거리가 가까워야 방문하기 편합니다.
라섹수술 전 검사
시력검사를 하면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놀랐는데 수많은 장비들을 거치면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어떤 수술이 나의 눈에 잘 맞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꼼꼼하게 검사를 진행한 후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까지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유료로 검사를 진행하는 곳이 있고 무료로 검사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은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는 곳이었습니다.
라섹수술 당일
라섹수술 당일 가급적 보호자가 있어야 집에 귀가하기 편합니다. 혼자서 집에 갈 때 택시를 타고 갈수도 있지만 거의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실눈을 뜨고 가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저도 서울에 혼자 상경해 있는 자취러라 당당하게 당일날 혼자 갔다가 집에 올 생각이었지만 문득 조금 무섭더라고요. 마침 자영업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잠깐 나와달라고 부탁했고 친구가 부축을 해주어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대에 들어가면 상당히 무섭습니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의사 선생님의 차분한(?)말투로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데요, 레이저가 눈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순간은 어떤 점을 명확히 보라고 하거나 눈을 절대 감으면 안된다, 시선을 피하지 말라 등등 정말 중요한 순간이 몇 초 정도 있습니다. 그때만 잘 견디고 참아내면 10분 내외로 수술을 금방 끝납니다. 물론 수술하는 체감 시간은 한 시간 정도 느껴지겠지만 고통이 있는 것은 아니라 할만해요. 단지 내가 눈을 뜨고 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두려움이 약간은 있습니다. 이 두려움만 잘 견뎌내면 앞으로 살아가는 날 편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도전할만합니다.
라섹수술 부작용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라섹수술을 하기 전 가장 두려웠던 점인데요, 수술이 실제로 잘 되었다고 생각해도 눈이 잘못되어 평생 시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거나 생각했던 예상치보다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에게 시력교정 할만하냐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유가 이 부작용 때문입니다.
아무리 권위있는 의사에 케어를 잘해주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수술 성공률이 100%일수는 없습니다. 단 0.01%의 부작용 확률이 있어도 그 부작용이 나에게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온전히 본인의 판단으로 하는거죠. 안과 의사가 안경을 끼는 이유도 그런 것들 때문이고요(물론 수술을 직접 한 의사도 있습니다). 부작용 후기를 읽어보면 정말 무시무시한 고통과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걱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딱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릴 수가 없고 저는 수술이 잘 되었다는 것에 안도하는 정도입니다.
수술 디씨방법
지인찬스를 이용하거나 안과 카페에 접속하면 별도로 수술을 한 사람이 이름을 알려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름만 불러줘도 지인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20~30만 원 더 저렴하게 받아보시고요.
라섹수술 이후 눈 관리방법 혈청
혈청을 만들건지 안만들건지 정하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10만원을 추가하면 혈청을 만들어줬는데 이게 뭐냐면 본인의 피를 뽑아서 안약을 만들어줍니다. 자기 피 성분이 들어간 안약이라서 회복하는 데 조금 더 안정적이고 빠른 회복을 도와준다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이것도 선택인데 기왕 하는거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혈청은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후 안약도 미리 구매를 해놓는 것이 좋겠죠. 라섹수술을 하고 나면 안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안약 처방 받는 것이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편법이긴 한데 수술을 앞두고 미리 안과에 가서 눈이 건조하다, 또는 안약을 처방 받으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대부분 안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일반 약국의 안약보다 효과가 좋기 때문에 꼭 사전에 안약을 받아 놓는 것도 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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