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종이책 전자책 비교 요금제 구독권 할인 방법 이용 후기
밀리의 서재 종이책 비교시 어떤 것이 좋은지 몇 년간 둘 다 함께 써온 입장에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한 명이 평균 1년간 독서량은 1권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죠. 저는 최소 한 달에 한 권 이상을 읽고 있는데요, 책을 구매하는 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나중에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도 가능하고 먹는 것과 책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 주의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밀리의 서재와 종이책 장단점,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하는 요금제와 구독권 할인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밀리의 서재 VS 종이책
저는 밀리의 서재가 나오기 전 전자책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자책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리더기의 경우 오닉스, 크레마, 리디페이퍼 등이 있습니다. 크레마를 몇 년 동안 잘 이용하다가 문제점이 있어서 밀리의 서재로 갈아탄 케이스인데요, 이북 리더기의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편의성이 휴대폰보다 매우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휴대폰에서 요즘 주사율도 60Hz에서 120Hz로 업그레이드 되고 손가락으로 슥슥 가볍게 터치만 해도 빠르게 화면 전환이 가능하죠. 그러나 이북 리더기는 스마트폰의 사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속도가 더딥니다. 터치 한 번 하고 몇 초 기다리는 것 자체가 참을성이 뛰어난 사람이더라도 적응하기가 어려웠어요. 가끔씩 다운로드를 받고 오류가 날 때도 있고 껐다 켰다 할 때 마다 1~2분 기다리는 것이 짜증났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pc버전과 휴대폰 둘 다 겸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지하철에서는 휴대폰을, 회사나 집에서는 pc로 책을 읽었고요, 속도는 이북리더기가 아니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만족했습니다. pc로 보면 자꾸 유튜브나 다른 게임들을 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책을 읽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나름대로 잘 이용했습니다.
종이책은 무게와 부피가 있다는 점에서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특유의 책넘김을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전자책으로 도서 한 권을 완독하는 것과 종이책을 완독하는 것은 체감이 다릅니다. 모두 읽은 책들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수도 있고 언제든지 필요할 시 꺼내서 읽어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집이 좁거나 필요없는 책들일 경우 처분하는 것이 까다로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1년에 한 번 새로 산 책들중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을 제외하고는 한방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헐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금액을 받으려면 당근에 내다 놓아도 잘 팔리는 편이고요, 알라딘에서도 생각보다 저렴한 값에 매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돈을 벌 목적으로 판매하는 것이라면 당근이나 중고나라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밀리의 서재 요금제
밀리의 서재 요금제는 구독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전자책만 정기구독하는 시스템은 월 9,900원이며 1년치를 한 번에 결제시에는 연 99,000원으로 구독이 가능합니다.
종이책+전자책 정기구독 시에는 월 15,900원. 연 183,000원입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한꺼번에 이용하는 이 구독서비스를 이용했었는데 두 달에 한 번 종이책 발송 가능한 리스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체크해 놓으면 집에 알아서 배송이 됩니다. 리스트에서 선택하지 않으면 발송 리스트 중 임의로 한 권을 발송하고 있고요, 나름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서 괜찮은 서비스였습니다.
구독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넷플릭스처럼 아이디 공유에 대한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러 직원들과 밀리의 서재 아이디를 공유하여 이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 큰 문제는 없었고요, 여러 IP 접속제한 같은 것도 걸어두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밀리의 서재 구독권 할인 이용방법
어느 순간부터 밀리의 서재 구독권 할인 이용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가끔 이벤트성으로 연간 이용권을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판매처는 티몬입니다. 티몬에서 1년 무제한 구독권을 7만원~8만원 선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즐겨찾기 해놓으시고 가끔씩 뜨는 핫딜로 구매한다면 상당한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매달 나오는 특가는 아니라서 몬스터딜로 뜨는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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