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러닝화 파리시리즈 전량 품절 대란 구매방법
아식스 러닝화 파리시리즈가 7월 5일 공식 홈페이지에 풀렸으나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마비에 운이 좋은 일부 인원들만 러닝화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난리도 아닙니다. 마라톤 신청도 눈에 불을켜고 집중해서 접수 시작하자마자 예약하지 않으면 금방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신상 러닝화도 판매를 시작할 때 바로 구매하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아식스의 일부 러닝화는 항상 물량이 없어서 리셀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나마 러닝화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아식스 러닝화 파리시리즈 품절 품목
메타스피드 스카이 파리, 메타스피드 엣지 파리, 슈퍼블라스트2 파리, 매직 스피드4, 젤 카야노 31파리, 노바블라스트4 파리 등 대부분의 파리 시리즈 제품이 품절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제품들도 많이 신는 사이즈는 대부분 재고가 없는 상황이고요, 아식스는 원래 다른 러닝화 브랜드에 비해서 인기가 살짝 떨어졌었지만 노바블라스트, 슈퍼블라스트가 기능적으로도 상당히 우수해서 입소문을 타고 다시 붐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아식스 러닝화 대체 구매 사이트
역시 리셀이 가능한 크림에서 구매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매장에서도 대부분 풀리면 빠르게 구입하는 사람도 있겠죠.
7월 기준으로 크림에서 아식스 슈퍼플라스트2 파리 조회 시 거래량 114회로 가격은 284,000원에 판매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식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 정가는 249,000원인데 생각보다 많은 추가금액을 내지는 않고 구매할 수 있다는 건데 사도 될까 고민이 되죠.
크림 사이트에서 조회했을 때 보이는 가격이 고정은 아닙니다. 사이즈마다 금액이 또 다릅니다. 슈퍼블라스트2 파리 클릭 후 제 발 사이즈가 280이라 찾아보니 298,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의 30만 원 돈이죠. 공식 홈페이지와 비교해서 5만 원 정도가 더 들어갑니다.
그냥 네이버에서 구매했을 때 해외직구 구매대행을 해주는 사이트에서 구할수도 있습니다. 젤 카야노31 파리를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거래량이 많은 아식스코리아에서 아직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정가는 189,000원입니다.
젤 카야노는 그나마 신상품인데 물량이 조금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노바블라스트4 파리도 검색을 해보면 금액대가 그나마 낮은 편이라 마음먹고 구하려면 구할수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급자 이상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메타스피드 스카이 파리의 경우 정가 299,000원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당연히 품절 상태이고 크림에서는 280사이즈 기준 36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가 달리기는 잘 못하더라도 일단 장비빨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한명이고요, 예쁜 신상 러닝화가 나오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도 러닝에 많은 관심을 가져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러닝화 공급은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품절기간이 길어지고 러닝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 나중에 다시 러닝화 재고가 남아돌 수도 있겠죠.
해외에서는 러닝화 재고가 상당히 많이 남는다는 말도 있어 해외여행을 가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특히 일본여행을 많이 가니 일본에서 아식스 매장이나 다른 러닝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 저렴하게 구매하는 경우도 있고요, 신발의 특성상 사이즈만 잘 맞으면 고장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A/S도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자제품처럼 고민할 필요 없이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셀을 엄청나게 극혐하는 입장이지만 이것이 시장의 원리인데 저혼자 화내서 어쩌겠나요. 신발 재고가 풀리기 전까지 정말 급하게 원하는 사람들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매를 하니 자꾸 리셀을 하는 사람들도 생기는 거죠. 크림 사이트는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거래 플랫폼으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인기 러닝화는 물량 좀 많이 풀어달라는 하소연으로 끝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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