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보내는법 박스 가격 등기소포 일반소포 차이
우체국에서 택배를 가끔 보내는 경우가 생기는데 택배 보내는 법과 박스 크기별 가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등기소포와 일반소포 두 가지로 구분되어 발송할 수 있는데요, 이 두 가지의 차이점과 기타 발송하는 팁까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우체국 택배 보내는법
우체국을 방문합니다. 우체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합니다. 번호표를 먼저 뽑지 마시고(사람이 많을 경우 뽑아도 됩니다) 창구소포의 접수용지를 꺼내 받는 사람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와 택배품명을 기재합니다.
등기소포와 일반소포중 어떤 소포로 발송할지를 알려주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박스에 포장까지 전부 해서 가져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지만 박스가 없고 물건만 가지고 있을 경우 직원에게 이야기해서 원하는 크기의 박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규격의 박스를 구매하고 물건을 넣으면 공간이 남게 됩니다. 보충재를 넣을 수 있는데 택배 박스를 테이핑하는 공간으로 가면 종이처럼 된 보충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적당하게 떼서 물건이 흔들리지 않을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웁니다.
우체국 택배 박스 가격
택배 박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포 상자는 선불로 먼저 계산을 해야 합니다.
1호 | 700원 |
2호 | 800원 |
2-1호 | 900원 |
3호 | 1,100원 |
4호 | 1,700원 |
5호 | 2,300원 |
우체국 택배 등기소포 일반소포 차이
우리가 가장 흔하게 발송하는 방식은 등기소포입니다. 등기소포는 등기번호가 있어 택배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고 대부분 지역은 익일에 도착합니다. 금액은 가장 작은 물건이 4,000원, 큰 박스로 무거운 경우 12,000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제주도, 기타 일부 지역의 배송 상태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익일을 넘어 D+2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택배 배송 중 물건을 분실하게 되면 손해배상이 가능합니다.
일반소포는 등기번호가 없고 직접 수신자에게 가져다 주지 않고 물건을 내려놓는다는 점이 등기소포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등기소포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물건을 분실할 경우 등기번호가 없기 때문에 추적하거나 되찾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건 분실 시 손해배상도 불가하고 D+3일 배달이기 때문에 속도 또한 등기소포와 달리 다소 늦습니다.
우체국 택배 이용시 유의사항
- 중량은 최대 30kg 이하이며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최대 160cm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다만 한 변의 최대 길이는 100cm 이내에 한하여 취급합니다.
- 일반소포는 등기소포와 달리 기록취급이 되지 않으므로 분실 시 손해배상이 되지 않습니다.
- 중량단계와 크기단계가 상이한 경우 높은 단계를 기준으로 요금을 적용합니다.
- 도서지역 등 특정지역의 배달 소요기간은 익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 부가 이용 수수료
착불소포를 발송하게 될 경우 수수료 1개당 500원이 발생하며 보험(안심)소포를 발송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1,000원 + 손해배상 한도액 초과 시 10만원마다 500원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빠르게 발송을 원할 경우 등기소포로 발송하는 것이 좋겠고 박스 개수가 많거나 급하지 않을 경우, 물건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 소포로 발송해도 충분합니다. 설마 배송 도중 분실하겠나 싶겠지만 택배업계에서 분실은 흔하게 일어나는 사고일 정도로 은근히 많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점 참고해서 등기소포를 보낼지, 일반소포로 보낼지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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