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쿠키영상 내용 관람후기

인사이드아웃2 쿠키영상 내용 관람후기

인사이드아웃2 쿠키영상

얼마전에 개봉한 인사이드아웃2를 보고 왔습니다. 인사이드아웃2 쿠키영상도 있는지 미리 검색을 하지 않고 갔었는데 있더라고요? 쿠키영상의 내용과 전체적인 관람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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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2 관람후기

강남CGV에서 금요일 저녁에 봤었는데 역시 개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에 접어든 13살 소녀 라일리의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인사이드아웃1도 재미있었지만 저는 2가 훨씬 재미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인사이드아웃2 쿠키영상 내용

  1. 첫 번째 쿠키영상은 라일리가 하키 캠프에서 돌아와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엄마가 캠프가 어땠는지 물어보자 라일리의 감정들이 어떻게 대답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따분이 주도권을 잡아 “좋았어요”라고 시크하게 대답합니다. 이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2. 두 번째 쿠키영상은 기쁨이가 금고로 다시 돌아가 라일리의 깊고 어두운 비밀을 밖으로 나오게 합니다. 기쁨이는 비밀이 무엇인지 말해보라고 하는데 깊고 어두운 비밀은 라일리가 카펫에 구멍을 낸 것이라고 밝힙니다. 기쁨이는 별 것 아니라고 말하며 라일리가 수영장에서 오줌을 쌌던 일인 줄 알았다고 말했는데 이에 당황한 깊고 어두운 비밀이 다시 금고로 들어가 문을 닫습니다.

인사이드아웃3 후속편

쿠키영상을 통해서 인사이드아웃3 후속작이 나오는 것을 암시하기 보다는 단순히 영화의 재미있는 마무리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인사이드아웃2 관람 후 느낀점

인사이드아웃2를 보고 느낀점은 먼저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감정들보다 더욱 깊고 다양한 감정들이 생기고 세심해진 부분에 대해서 어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밖에 없었지만 불안, 따분, 당황, 부럽 등이 등장했죠.

다양한 감정들이 공존하고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모든 감정들이 나름의 역할과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완전한 신념! 영화에서는 “난 좋은 사람이야”와 같은 신념도 마냥 좋고 완벽할 수 없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기쁨과 슬픔이 완벽한 감정이 아니듯 우리의 신념도 항상 옳거나 정답일 수는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안한 감정도 이해하고 인정하며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춘기의 혼란과 성장 부분에서 라일리의 뇌가 변화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감정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시기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일리가 다양한 감정들과 함께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자아와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다양한 감정을 수용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함을 일깨워주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인사이드 아웃은 어린이들이 보는 영화라기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른들이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졌고 생각할 것들이 많은 웰메이드 영화가 아닌가 싶고요, 한동안 여운이 남아서 계속 귀여운 감정 캐릭터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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