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가품논란 짝퉁 문제 해결방법 무신사 차이
크림 가품논란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러닝에 입문하면서 리셀러들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들이 최근에 생겼다가 크림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신발을 어느정도 거래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엄청난 불신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말이 많은 크림은 어떤 가품논란이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크림 가품논란 사례
에센셜 티셔츠 논란
무신사에서 구매한 피어 오브 갓(Fear of God)라는 브랜드의 에센셜 티셔츠가 크림에서 가품으로 판정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무신사와 크림 간의 갈등으로 확대되었는데요, 결국 무신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정가의 200%를 보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크림의 완승으로 끝났군요.
나이키 운동화 가품 사건
솔드아웃은 무신사의 리셀 플랫폼인데요, 여기서 판매된 나이키 운동화의 신발끈이 크림에서 판매된 제품과는 다르다는 점이 발견되면서 또 다른 가품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외에 크림에서 검수한 제품 중 크기가 다르고 로고가 없는데도 ‘정품’으로 판정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크림의 검수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죠.
현재 크림은 가품 거래가 3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리셀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가품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이제는 마음 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그러면 다른 리셀 플랫폼은 문제가 없나?
크림을 제외하고 다른 리셀 플랫폼은 어떨까요.
무신사 솔드아웃
무신사의 리셀 플랫폼인 솔드아웃도 위에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번 가품 논란이 있었습니다. 솔드아웃에서 판매된 나이키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짐레드라는 제품이 있었는데요, 크림에서는 가품 판정을 받았었습니다.
이 사건은 소비자가 솔드아웃에서 구매한 제품을 크림에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크림의 검수에서 가품으로 판정받았죠.
발란
명품을 리셀하는 플랫폼 발란도 가품 논란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스투시 월드투어 후드집업 상품이 크림에서 가품 판정을 받아 제품 가격의 200%를 보상해줬습니다.
아무리 보상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가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에게는 이미 신뢰를 잃은 것이기 때문에 입소문이 퍼지고 플랫폼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죠.
가품을 구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상품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신상품들이 쏟아지면서 가품이 섞여 인간이 육안으로 구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각 플랫폼마다 검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100%라는 것은 없습니다. 99.9% 검수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0.1% 확률로 가품을 구분하지 못하면 결국 1000개 중 1개는 가품이라는 것이 됩니다.
이런 문제점들은 실제로 판매하는 판매자들에게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일랑 말랑하는 흠집이 있어서 판매 거절되었는데 다시 깨끗하게 닦고 신청했더니 승인되었다는 말도 많고요, 정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운빨도 있는 것 같습니다.
리셀문화가 완전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이런 문화가 발전할수록 그에 걸맞는 플랫폼 시스템이 갖추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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